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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 ‘진주조개잡이’
닉네임관리자 작성일2015-06-04 조회수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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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 ‘진주조개잡이’ boardView22
저는 오페라 역사 상 가장 혁신적이고 유명하며, 또한 현재까지 인기 있는 오페라를 ‘카르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르멘’을 작곡한 사람이 프랑스의 작곡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입니다. 비제는 ‘카르멘’을 발표하고 3개월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지만 ‘카르멘’은 비제에게 영원한 명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비제 ‘진주조개잡이’

 

 

 

저는 오페라 역사 상 가장 혁신적이고 유명하며, 또한 현재까지 인기 있는 오페라를 ‘카르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르멘’을 작곡한 사람이 프랑스의 작곡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입니다. 비제는 ‘카르멘’을 발표하고 3개월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지만 ‘카르멘’은 비제에게 영원한 명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카르멘’이 워낙 유명하여 비제의 다른 작품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제가 남긴 다른 작품을 꼽자면 교향곡 C장조와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를 들 수 있습니다.

 

고대 실론 섬을 배경으로 바다에서 진주조개를 잡는 사람들과 여주인공인 무녀(巫女)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인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오페라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이야기로 삼각 관계를 다루었습니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양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전체적인 주를 이루어 우아하고 은은하며 세련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이고도 신비스러운 선율이 풍부하며 동양적인 오페라의 무대 또한 음악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진주조개를 잡는 어부이며 친구인 주르가와 나디르는 레일라라는 여인을 동시에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우정을 위해 사랑을 포기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레일라는 브라만교의 여사제가 되어 마을로 돌아오고 무녀로서 평생 처녀로 살아야하는 운명이지만 계율을 어기고 나디르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르가는 마을의 지도자로서 레일라와 나디르에게 화형을 명령하지만, 레일라가 어릴 적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사실을 알고 둘을 떠나 보내줍니다.

 

‘진주조개잡이’에는 유명한 두 개의 노래가 있습니다. 1막에 나오는 나디르와 주르가의 2중창 ‘성스러운 사원 뒤에서’와 테너가 부르는 ‘귀에 남은 그대 음성’입니다. 아래는 ‘귀에 남은 그대 음성’의 악보와 가사 해석입니다.

 

 

 

 

 

 

 

 

 

 

 

 

  

 

<귀에 남은 그대 음성>

 

아직도 들리는 것 같네

야자수 아래 숨어서 살랑대는

그녀의 부드럽고 낭랑한 목소리를

마치 비둘기 노래처럼

 

오, 매혹적인 밤이여

숭고한 황홀경이여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광적인 기운이여, 달콤한 꿈이여

 

투명한 별빛아래

그녀를 다시 보는 것 같네

훈훈한 저녁 바람에

그녀의 긴 베일을 살짝 열고 있는 모습

 

오, 매혹적인 밤이여

숭고한 황홀경이여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광적인 기운이여, 달콤한 꿈이여

매혹적인 추억이여

 

계절의 문턱에서 다가오는 여름이 느껴지는 요즘, 훈훈한 저녁 밤 ‘귀에 남은 그대 음성’을 들으며 남국의 바다를 떠올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 위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가의 허락없이 저작물을 퍼가거나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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