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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닉네임관리자 작성일2015-07-27 조회수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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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boardView22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저는 7월하면 뜨거운 태양과 습한 공기, 퍼붓는 소나기, 장마와 태풍 등과 더불어 여름 휴가가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도시를 떠나 바다나 계곡, 산과 숲으로 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곡은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휴식에 어울리는 음악인 베토벤의 교향곡 중 여섯 번째 곡 ‘전원’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저는 7월하면 뜨거운 태양과 습한 공기, 퍼붓는 소나기, 장마와 태풍 등과 더불어 여름 휴가가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도시를 떠나 바다나 계곡, 산과 숲으로 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곡은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휴식에 어울리는 음악인 베토벤의 교향곡 중 여섯 번째 곡 ‘전원’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은 1808년 빈의 외곽 도시 하이리겐슈타트에서 작곡되어, 같은 해 12월 빈에 있는 ‘안 데어 빈’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진 매우 격정적인 5번 교향곡과 같은 시기에 작곡되었으나 정반대의 느낌이라고 할 정도로 서정적이고 밝은 곡이며 자연에 대한 인상과 찬양이 가득 담긴 곡입니다. 

5번 교향곡에 붙어 있는 별명인 ‘운명’은 작곡가인 베토벤인 붙인 이름이 아니지만 6번 교향곡의 ‘전원’이라는 이름은 베토벤 스스로 붙인 이름입니다. 처음에는 ‘전원생활의 회상’이라는 제목이었으나 나중에 ‘전원 교향곡’으로 바꾸었습니다.

 

보통 교향곡은 4악장으로 작곡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전원 교향곡’은 5악장으로 구성되고 3악장부터 5악장까지는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각 악장에는 베토벤이 적은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1악장 ‘전원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감정의 깨어남’ 

      Erwachen heiterer Gefühle bei der Ankunft auf dem Lande 

      (Allegro ma non troppo)

 

 

제1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위의 주제가 연주되며 시작됩니다. 시골에서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이 가득하며 단조로운 선율의 반복이 계속되며 전원 생활의 유유자적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악장 ‘시냇가의 정경’

      Szene am Bach (Andante molto mosso)

 

 

 제1바이올린의 제1주제가 위와 같이 연주되는 동시에 작게 흐르는 시냇물의 소리가 아래와 같이 반주로 들립니다.

 

 

<시냇물의 표현>

 

2악장의 끝부분에는 여러 새소리들의 묘사가 들리는데 나이팅게일과 메추리,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다음과 같이 플롯과 오보에, 클라리넷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 새소리의 묘사>

 

 

3악장 ‘농부들의 즐거운 모임’

      Lustiges Zusammensein der Landleute (Allegro)

 즐겁게 춤추는 농부들이 떠오르는 흥겨운 음악입니다. 즐겁게 먹고 마시며 모임를 즐기는 시골 생활이 떠오릅니다.

 

 

 

4악장 ‘천둥, 폭풍’

      Gewitter, Sturm (Allegro)

 3악장과 쉬지 않고 이어서 연주되며 갑자기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몰려오는 모습입니다. 즐겁게 놀던 농부들은 갑작스런 폭풍우에 놀라 피하고 번개와 천둥소리가 엄청난 소리로 묘사됩니다. 4악장 끝부분에는 폭풍이 점차 잦아들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바뀌며 5악장으로 연결됩니다.

 

 

<폭풍우의 묘사>

 

 

5악장 ‘목가 - 폭풍이 지난 후의 즐거운 감사’

      Hirtengesang: Frohe, dankbare Gefühlte nach dem Sturm (Allegretto)

 자연을 찬양하는 벅찬 감사와 아름다움이 가득한 선율로 곡이 교향곡이 마무리 됩니다.

 

 

<5악장 첫부분의 클라리넷의 연주>

 

 

<클라리넷 이어서 나오는 호른의 연주>

 

 

 

<제1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

 

 

베토벤은 빈의 교외에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인 하일리겐슈타트에서 귓병치료를 위해 요양을 하며 숲을 산책하였습니다. 흐르는 시냇물과 숲의 자연이 ‘전원 교향곡’을 작곡하는데 영감을 주었으며 그를 위로해 주었을 것입니다.

 

 

<하일리겐슈타트의 숲과 시냇물>

 

 

 

<하일리겐슈타트의 베토벤 산책로에 있는 베토벤 흉상>

 

도심을 떠나 자연을 즐기며 이번 휴가에서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한층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위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가의 허락없이 저작물을 퍼가거나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